[AHRQ] 장애로 인한 휠체어 사용자들(다발성 경화증, 뇌성마비, 척수손상)의 신체활동 효과
Physical Activity and the Health of Wheelchair Users: A Systematic Review in Multiple Sclerosis, Cerebral Palsy, and Spinal Cord Injury
AHRQ 10월 18일자 발표: 휠체어 장애자의 신체활동에 대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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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Main Points)
1.신체활동은 인구 및 활동유형에 따라 다르지만 걷기능력, 전반적 기능, 균형, 우울, 수면, 일상생활 활동, 유산소 능력 및 여성 성기능 향상과 관련이 있다.
2. 심혈관계 혹은 대사질활에 대한 장기 건강결과에 대한 보고는 아직 없다.
3. 중재군과 대조군의 이질성과 샘플사이즈가 작은 것으로 인해 근거에 대한 제시는 한계점을 가진다. 척수손상에 대한 근거는 작은 표본크기로 인해 근거수준이 낮다.
4. 중재에 대한 부작용에 대한 보고는 많은 연구에서 부적절하게 보고되었다.
배경 및 목적(Background and Purpose)
일반인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이점에 대한 연구결과는 심장질환에 대한 위험감소, 뇌졸중, 제2형 당뇨병, 치매, 우울증, 노인의 낙상과 상해위험, 및, 유방, 대장, 자궁내막, 식도, 신장 위장, 및 간암에 대한 위험을 감소함을 보고했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및 균형 훈련을 결합한 일상적인 신체 활동은 신체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권장되지만 이러한 인구집단에 대한 구체적인 건강유익과 피해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적다. 특히, 신체적 장애로 인해 휠체어를 사용하는 집단을 대상으로 신체 활동에 대한 문헌이 다소 광범위하고 제대로 연구되어 있지 않다.
이번 연구는 휠체어 사용자들과 관련된 세 가지 형태의 다양한 조건( 다발성 경화증, 뇌성 마비 및 척수 손상자) 들을 포함하여 고찰하였다. 이번 연구에 포함된 세 집단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사람들 또는 앞으로 휠체어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을 대표하여 선택되었다. 병인과 병태생리학에는 차이가 있지만 공통 분모는 중추 신경계의 피질척수로의 관련이며, 이는 중추 제어 및/또는 말초 근육의 조정 장애를 초래한다. 이러한 세가지 유형은 마비 또는 사지 근육의 힘 감소 및 경직 증가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자세 및 보행과 같은 일반적인 이동성 또는 협응 운동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연구방법(Methods)
연구방법은 미국 AHRQ 근거중심실무 가이드( Agency for Healthcare Research and Quality Evidence-based Practice Center Program Methods Guidance)에 따라 수행되었다. (https://effectivehealthcare.ahrq.gov/topics/cer-methods-guide/overview)
연구결과(Results)
문헌고찰은 197건의 출판문(총 7,511명)을 대상으로 168편의 연구가 포함되었다. 이는 146건의 무작위시험대조군연구와 15편의 비무작위 유사실험연구, 7편의 코호트 연구가 포함되어 있다. 많은 연구에서 다발성 경화증(44%), 뇌성 마비(38%) 및 척수 손상(18%) 순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핵심 질문 1 (Key Question 1): 심혈관질환, 당뇨병, 비만 예방(Prevention of Cardiovascular Conditions, Diabetes, and Obesity)
심혈관 질환(예: 심근경색, 뇌졸중, 고혈압 발병) 또는 당뇨병 또는 비만 발병의 예방에 대한 증거를 제공하지 않았다.
핵심 질문 2 (Key Question 2): 신체활동의 유익과 해로움(Benefits and Harms)
신체 활동을 하지 않거나 일상적인 관리에 비교하여, 다발성 경화증이 있는 참가자의 신체활동은 보행 능력, 기능, 균형, 수면, 일상 생활 활동, 심혈관 건강을 측정한 VO2 피크, 여성의 성기능(예: 욕망, 윤활, 통증) 및 우울증을 개선했다. 신체 활동은 뇌성 마비가 있는 참가자를 등록한 시험에서 균형, 기능 및 VO2 피크를 개선했다.
척수 손상자에 대한 근거는 희박했다. 신체 활동은 척수 손상이 있는 참가자의 일상 생활 활동, 기능 및 VO2 피크를 개선했다. 모든 연구는 신체 활동의 이점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많은 연구에서 부작용에 대한 보고는 부족했다. 그러나 신체 활동은 척수 손상에서 자율신경 반사부전증의 에피소드 증가와 관련이 있었다. 표 A는 일반 치료와 비교한 신체 활동 중재의 효과 및 일반 치료와 비교한 중재 전반의 일반적인 운동 효과에 대한 증거의 강도를 요약한 자료이다.
핵심 질문 3 (Key Question 3): 신체활동의 유익과 해로움(Benefits and Harms)
제한적 척수손상이 있는 환자에게서 좀 더 나은 기능개선이 나타났으며, 좀더 최근에 손상을 받은 군에서 유산소 중재에 대한 좀 더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났다(2건의 무작위 시험대조군연구결과). 3건의 무작위 대조군 하위그룹분석에서 뇌성 마비가 있는 소아 또는 다발성 경화증 환자(자전거 타기)에서 기준점에 비교하여 경직이나 기능에 효과 변화에 대한 근거를 발견하지 못했다. 뇌성마비 연구에서 연령별로 계층화(소아, 청소년, 성인)하여 보행 연구결과에 대한 차이가 없었다.
핵심질문 4 (Key Question 4): 방법론적인 취약점(Methodological Weaknesses or Gaps)
다발성 경화증, 뇌성마비 및 척수 손상이 있는 환자의 신체 활동에 대한 근거를 제한할 수 있는 결론은 작은 표본 크기로 인해 제한적이다. 척수 손상에 대한 연구가 거의 없었으며, 인구 특성, 통제그룹 활동 및 신체 활동 강도에 대한 부적절한 설명; 불완전한 데이터 분석; 부작용에 대한 부적절한 보고 등이 많았고, 비뚤림이 낮은 근거수준이 놓은 연구는 거의 없었다.
좀 더 장기간의 모든 장애 수준을 포함하여 더 크고 잘 수행된 무작위 대조 시험을 추가하면 근거 기반이 강화되고 현재 결론은 바뀔 수 있다.
결론과 적용(Implications and Conclusions)
연구집단과 신체 활동 유형에 따라, 신체 활동 은 보행 능력, 일반 기능, 균형(낙상 위험 포함), 우울증, 유산소 능력, 일상 생활 활동, 여성 성기능 및 수면의 개선과 관련이 있다. 장기적인 심혈관 또는 대사 질환 건강 결과를 보고한 연구는 없었다. 추후 연구는 이번 연구 결과를 변경할 수 있으며 중간 결과에서 볼 수 있는 유익성과 임상적 중요성을 이해하기 위해 건강 결과를 조사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의과학연구정보센터(MedRIC) 제공
* 본 내용은 MedRIC (www.medric.or.kr)의 연구동향에서 제공되는 내용입니다.